무리뉴 “토트넘, 2차전에는 손흥민이 있다”

입력 2019-05-08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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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손흥민의 출전이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비인 스포츠 해설자로 활동 중인 무리뉴는 7일(이하 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쇼에서 오는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리뉴는 토트넘과 아약스 경기에 대해 “누가 이길지 예상하기가 정말 어렵다.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보면 아약스는 홈보다 원정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아약스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최고의 팀들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에 대해서는 “토트넘이 케인 없이 경기하는 것은 어렵고, 케인과 손흥민이 동시에 없는 상황에서 경기하는 것은 더 어려웠다. 하지만 2차전에는 손흥민이 있다. 그는 공격적인 선수다. 공격 속도도 빠르고, 빠른 전환으로 상대를 흔들 수 있는 선수”라며 손흥민에 주목했다.

한편, 토트넘과 아약스의 경기는 9일 오전 4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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