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삼성 러프, 2G 연속 홈런

입력 2019-05-09 21: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삼성 다린 러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33)가 연 이틀 대포를 가동했다.

러프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2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좌측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시즌 6호포를 신고했다.

러프는 8일 NC전에서도 결승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날 홈런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연일 장타를 쏟아 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는 중이다.

한편 삼성 외국인투수 덱 맥과이어는 든든한 득점 지원 속에서도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들쭉날쭉한 제구로 볼넷만 4개를 기록하며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