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병옥, 거짓말 들통 났다…“직접 차를 몰고 집으로”

입력 2019-05-12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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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병옥, 거짓말 들통 났다…“직접 차를 몰고 집으로”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 중인 배우 김병옥의 과거 진술이 거짓말로 밝혀졌다.

지난 2월 12일 새벽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한 주민의 신고로 적발된 김병옥.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5%였다.

김병옥은 경찰조사에서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왔고 주차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대리운전 기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병옥이 2.5km가량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김병옥이 대리운전을 부른 건 맞지만 집으로 가는 중간에 지인의 전화를 받고 대리기사를 보냈다. 나중에는 본인이 직접 차를 몰로 집으로 갔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병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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