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데이비스, 시즌 첫 클린업 배치… 침묵 깬 뒤 OPS 0.921

입력 2019-05-13 0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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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이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악의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난 뒤에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인 크리스 데이비스(33,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처음으로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데이비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데이비스는 무안타 부진을 경기를 포함해 지난 4월 1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0경기에서 타율 0.293와 4홈런, 출루율 0.369 OPS 0.921을 기록했다.

삼진이 17개로 볼넷(5개)에 비해 많고, 자신이 가진 장타력을 완전히 다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의 부진에 비하면 상전벽해.

앞서 데이비스는 메이저리그 연속 타석, 타수 무안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데이비스가 고연봉을 받는 선수인 만큼 조롱도 심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4월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침묵을 깼고, 그 후에는 비교적 나아진 타격 성적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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