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외모비하논란…“차은우, 잘생김? 모르겠는데”→‘겁없는 20세기 아재’

입력 2019-05-13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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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외모비하논란…“차은우, 잘생김? 모르겠는데”→‘겁없는 20세기 아재’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온라인을 강타한 가운데, 과거 아스트로 차은우에 대한 발언도 새삼 화제가 됐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강성훈이 팬들과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특히 후배 아이돌 외모를 직접 비하해 논란이 된 것.
영상 속 강성훈은 “키가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지? 8cm 늘려야 되는데. 8cm만 크면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다. 숍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고 못생겼다. 왜 그러냐”면서 “누구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다.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고 화제를 전환했다.

이에 한 팬은 “지난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땠나”라고 물었다.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라면서 “진짜 못생긴 것 같다. 나는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하는 거 아니냐. 나는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1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성훈의 방송분이 새삼 도마 위에 오른 것.

당시 MC들이 강성훈에게 ‘원조 얼굴 천재’라고 칭찬하며 “21세기 얼굴 천재라는 차은우와 비교하면 어떠냐”고 질문했다. 그는 차은우의 사진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렇게 봤을 땐 잘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난”이라고 대답했다. 제작진은 ‘댓글 무서운 줄 모르는 20세기 아재’라는 자막으로 그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강조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해외 팬미팅 사기 의혹, 팬 기부금 횡령 의혹,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와 열애설 등으로 결국 젝스키스에서 공식 탈퇴(사실상 퇴출)했고,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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