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이철민, 안효섭에 자백…“박보영 죽인 건 이성재”

입력 2019-05-13 2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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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이철민, 안효섭에 자백…“박보영 죽인 건 이성재”

‘어비스’ 박기만(이철민)이 모든 것을 자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3회에서는 박기만이 오영철의 집에서 피습당하고 황급히 도망친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기만은 오영철이 죽은 줄로 착각하고 딸의 무덤 앞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그때 차민(안효섭)이 나타났고 “내 앞에서는 절대 못 죽는다. 네가 죽어도 내가 다시 살릴 거니까”라고 경고했다. 차민은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박기만에게 “하나만 대답하면 된다. 고세연 검사, 그 쪽이 죽인 거냐”고 물었다. 박기만은 종이에 ‘그놈이 살인 후 챙긴 전리품이 거기 있었다. 내가 죽인 건 오영철 뿐이다. 고세연 검사는 오영철이 죽였다’며 ‘나는 오영철을 죽였는데 그가 죽지 않아서 한 번 더 죽인 것일 뿐’이라고 쓰면서 범행을 자백했다.

피습 당시 박기만이 챙겨간 목걸이에 위치 추적기를 달아놓은 오영철은 역습에 나섰다. 그는 박기만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하면서 “이제 진짜 사냥을 시작해볼까”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고세연(박보영)과 박동철(이시언)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오영철이 이미 박기만을 빼돌린 후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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