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위키미키, 대중 고막 사로잡을 수능금지곡 ‘피키피키’ (종합)

입력 2019-05-1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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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위키미키, 대중 고막 사로잡을 수능금지곡 ‘피키피키’ (종합)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대중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신곡으로 컴백, 2019년 수능 금지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선 위키미키 두 번째 싱글 앨범 ‘LOCK END LOL(락앤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도연은 이날 “7개월 동안 갈고닦은 앨범이다.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루아는 “매력부터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했다. 기대해달라”, 세이는 “손꼽아 기다렸다. 팬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좋아해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컴백 소감과 함께 자신감을 나타냈다.


‘LOCK END LOL(락앤롤)’은 ‘LOCK, 잠겨있는 그들을 LOL,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가슴 속에 자신만의 꿈을 가진채 살아가던 여덟 명의 위키미키가 음악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담았다. 위키미키만의 다채로운 틴크러쉬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김도연은 “위키미키만의 틴크러시에는 넘치는 에너지와 즐거움이 있다. 우리 여덞 명은 서로를 좋아한다.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 않기 때문에 무대만 보고도 남다른 틴크러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룹만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Picky Picky(피키피키)’는 호불호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파워풀하고 당당한 매력이 가득한 곡이다. ‘Picky Picky’라는 훅(HOOK)과 위키미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중독적이다.

지수연은 “계절에 맞게 청량한 느낌의 타이틀곡이다”, 루아는 “스쿨크러시가 하이틴크러시와 펑키크러시로 나뉘어져있다. 하이틴크러시는 하이틴 영화를 보는 듯하고, 펑키크러시는 하교 후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모두 앨범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했음을 강조했다. 그 중 막내 루시는 2표를 받았다. 지수연은 “루시야말로 틴크러시 콘셉트에 잘 어울린다”, 리나는 “루시와 내가 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렇다보니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라고 은근슬쩍 본인의 콘셉트 소화력까지 언급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루시는 “루아가 스타일부터 퍼포먼스까지 인간 틴크러시다”라고 덧붙였고, 엘리는 “김도연이 파격적으로 염색을 했다. 잘 어울린다. 자켓 사진도 두 가지 버전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최유정은 “지수연이다. 목소리가 이번 앨범과 가장 잘 어울린다. 음악을 듣다보면 수연 언니를 찾게 된다”, 세이는 “최유정이 전교 회장 역할을 맡았다. 회장답게 위키미키의 틴크러시를 책임지는 아이콘이다”, 루아는 “엘리의 목소리가 귀에 잘 박히는 편이다. 효과음 자체가 스쿨크러시에 잘 어울렸다”, 김도연은 “루아, 세이, 리나다. 각자 파트를 제대로 소화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외에 팝 댄스 곡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해(너.하.다)’와 어쿠스틱한 ‘좋아한다 안 한다’가 수록돼 있다. 그 중 최유정은 “‘너.하.다’는 타이틀곡만큼이나 연습을 많이 한 곡이다. 감추어두기에는 아깝다”고 수록곡을 소개했다.

끝으로 최유정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우리 무대를 모니터링 했고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느꼈던 감정을 많은 분들도 느껴주셨으면 한다”, 김도연은 “대중들이 우리의 팬이 되면 좋겠다”, 지수연은 “음악방송 1등을 해보고 싶다”고 위키미키를 대표해 바람을 나타냈다.

위키미키의 싱글 2집은 오늘(14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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