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특형’ 신하균, 연기神인줄로만 알았는데 홍보요정이었네

입력 2019-05-15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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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신하균이 열혈 홍보를 펼치며 매력을 발산했다.

신하균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제작 명필름/조이래빗, 제공/배급 NEW)에서 머리 좀 쓰는 형 세하 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신하균은 그 어느 때보다 홍보 활동에 적극 적으로 임하며 뜻밖의 매력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SBS ‘런닝맨’ 출연이다. 그간 예능에 출연한 적 없던 신하균은 이번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호흡을 맞춘 이광수가 고정 멤버인 ‘런닝맨’에 깜짝 출연했다. 무려 데뷔 21년만에 예능 첫 출연이었다. 그는 예능 초보자다운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등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능 뿐 아니라 다른 인터뷰에서도 신하균의 독특한 매력은 계속됐다. 여러 인터뷰에서 예측불허 단답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신하균은 이번 홍보 기간 동안 진행한 인터뷰에서 ‘잔망 매력’을 표출했다. KBS 연예가중계에서 잘생긴 비결을 묻는 팬의 질문에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서”라고 답하는가 하면, 본인 이름 삼행시에서는 “균이가 추천할께요”라며 무방비 애교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 개봉 주 무대인사에서는 깜찍한 의상으로 관객들 앞에 섰다. 배우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어린이날 커스튬을 준비한 것. 신하균은 강렬한 형광색 티셔츠와 반바지, 빨간 모자까지 컬러풀한 아이템으로 어린이날에 걸맞는 발랄한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섰다. 신하균은 트랜스포머 커스튬을 준비한 이광수, 멜빵 바지에 프로펠러가 달린 깜찍한 모자를 매치한 이솜과 함께 ‘나의 특별한 형제’를 찾아 준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한편,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순항 중인 가운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매력으로 ‘입덕’을 유발하고 있는 배우 신하균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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