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1볼넷 시즌 타율 0.287 ‘팀은 5연패 수렁’

입력 2019-05-15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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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을 기록하며 팀의 5연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대니 더피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9로 크게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사 3루 찬스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으며 6경기 연속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2루타 때 득점도 올렸다.

팀이 4-9로 추격한 4회 2사 2, 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진 6회에도 2사 2, 3루 찬스를 맞았지만 스캇 바로우를 상대로 10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9회초 선두 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브래드 박스버거의 초구를 타격해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날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시즌 타율이 0.295에서 0.287로 낮아졌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5-11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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