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재계약 불발? 서로를 이해하기에 가능한 선택”

입력 2019-05-15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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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재계약 불발? 서로를 이해하기에 가능한 선택”

걸그룹 EXID가 추후 완전체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EXID의 미니 앨범 ‘W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EXID의 LE는 하니와 정화의 재계약 불발에 대해 “이런 선택을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기 때문에 할 수 있던 선택이다.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안에서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화는 “우리가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추후에 따로 정리해서 알려드릴 예정이니 조금만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EXID의 새 앨범 ‘WE’는 ‘개인보다는 우리’라는 메시지에 집중한 앨범으로 당초 지난 2017년 11월 발매한 앨범 ‘FULL MOON’에서 보여준 멤버 각자의 솔로곡의 연장선으로 기획됐지만 ‘우리’라는 주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위해 단체곡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미니 앨범 ‘WE’에는 타이틀곡 ‘ME&YOU’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으며 멤버 LE가 전곡에 참여해 다시 한번 음악적 실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ME&YOU’는 서정적 멜로디로 시작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이 돋보이는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헤어지는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가 아닌 남임을 선언하는 가사를 EXID 특유의 강한 어투로 표현해 인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사진=뉴스1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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