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타자 복귀 오지환, 라인업 완성 위한 두개의 퍼즐

입력 2019-05-15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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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오지환이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천웅~오지환~김현수~토미 조셉~채은성~이형종~김민성~유강남~정주현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이 꾸려졌다. 근래 오지환은 타격 컨디션이 완벽하지 못한 까닭에 2번과 하위 타순을 오가고 있는데, “지환이를 2번에 쓰고 싶다”고 거듭 강조해왔던 류중일 감독의 구상에 맞아 떨어지는 타선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박용택만 가세하면 된다. 경기 전 만난 류 감독은 “오늘 라인업이 우리 팀의 베스트다. 여기에 6번 타자로 (박)용택이가 돌아오고, 현재 라인업에서 한 명이 대타를 맡아야 한다”며 “지환이가 2번에 고정이 되어야 타순에도 변화가 없이 간다”고 강조했다.

사직|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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