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매력? 눈에 띄게 예쁘지 않지만 주위 하나 있을 법해” [화보]

입력 2019-05-16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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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매력? 눈에 띄게 예쁘지 않지만 주위 하나 있을 법해”

배우 채수빈이 나일론 6월호 커버 걸로 선정됐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 연극무대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해내는 채수빈은 이번 화보 촬영 현장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은 또 다른 변신을 했다는 후문.

화보 속 채수빈은 절제된 커팅과 원톤의 모던한 스타일링을 그녀만의 무드로 소화해내면 현대판 프린세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채수빈을 두고 포토그래퍼 및 현장의 스태프들은 고운 ‘유리알’로 칭했다고.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채수빈은 애정해 마지않는 반려묘, 반려견을 비롯하여,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현재 출연 중인 연극 무대에 대해서는 “관객과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 연극이 주는 가장 큰 에너지다”라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요즘 새로 시작한 도전이 있느냐고 묻자, “사실 어제부터 우쿨렐레를 시작했다. 전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미뤄오다가 몇 일 전에 악기를 구매했다. ‘올챙이 송’과 ‘곰 세 마리’를 마스터 했고 이 도전의 목표는 영화 ‘HER’의 OST인 ‘The moon song’을 멋지게 연주하는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 매력에 대한 질문에는 “눈에 띄게 화려하다거나 예쁘지는 않지만 주위에서 하나 있을 법한 수수하고 예쁜 그리고 편안함 같은 부분들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며 미소를 띄었다.

채수빈 화보 등은 나일론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나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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