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포항시와 도심 숲 조성 식목행사 동참

입력 2019-05-16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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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심 숲 조성 식목행사에 동참했다.

포항 연일 형산강변에서 16일 오후 실시된 이번 식목행사는 포항시, 포항시산림조합, 포항스틸러스가 공동으로 추진해 성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이강덕 시장, 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 포항시산림조합 손병웅 조합장, 포항 스틸러스 양흥열 사장과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사무국과 선수단 구성원 전체가 참여했다.

식목행사에 앞서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 포항 스틸러스는 3자간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을 수 있는 도심 속의 작은 숲을 함께 만들기로 약속했다. 친환경 녹색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에 포항 스틸러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포항시의 식재장소 선정과 관리, 포항시산림조합의 수목 지원, 포항 스틸러스 전체 구성원의 동참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탁월한 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4개 종류의 수목 500그루가 심어졌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 양흥열 사장은 “우리 포항 스틸러스는 축구를 통해서 포항시민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구성원으로서 포항을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데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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