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기생충’ 엔딩곡 ‘소주한잔’ 가창…봉준호 감독 작사 [공식]
배우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 엔딩곡을 불렀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기생충'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까지 지켜봐야 하는 특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 그리고 최우식이 직접 참여한 엔딩곡 ‘소주 한잔’을 제작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생충의 엔딩곡인 ‘소주 한잔’은 정재일 음악 감독이 작곡한 멜로디에 봉준호 감독이 직접 가사를 붙여 만들었다. '옥자'에 이어 다시 합을 맞춘 두 사람은 엔딩곡까지 함께 작업해 관객들이 영화의 여운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에서 전원 백수 가족 기택네 장남 기우로 분한 배우 최우식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 신나는 기타 선율에 극중 기우의 심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전하는 최우식의 차분한 음색이 매력적이다.
봉준호 감독은 “사람이 온갖 감정을 느끼게 될 때면 혼자 소주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영화의 마지막 기우의 감정을 담은 이 노래를 들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영화의 여운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하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진한 여운을 고조시킬 엔딩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기생충'은 오는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 엔딩곡을 불렀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기생충'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까지 지켜봐야 하는 특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 그리고 최우식이 직접 참여한 엔딩곡 ‘소주 한잔’을 제작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생충의 엔딩곡인 ‘소주 한잔’은 정재일 음악 감독이 작곡한 멜로디에 봉준호 감독이 직접 가사를 붙여 만들었다. '옥자'에 이어 다시 합을 맞춘 두 사람은 엔딩곡까지 함께 작업해 관객들이 영화의 여운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에서 전원 백수 가족 기택네 장남 기우로 분한 배우 최우식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 신나는 기타 선율에 극중 기우의 심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전하는 최우식의 차분한 음색이 매력적이다.
봉준호 감독은 “사람이 온갖 감정을 느끼게 될 때면 혼자 소주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영화의 마지막 기우의 감정을 담은 이 노래를 들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영화의 여운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하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진한 여운을 고조시킬 엔딩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기생충'은 오는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