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을 선보인다. 이는 특별한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들을 다시 재해석해 부르는 코너. 매주 찾아오는 이 코너는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음은 물론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방송 다음날 12시 라이브 음원으로 발매, 언제 어디서든 레전드 무대를 다시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여덟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가수, 거미였다. 거미는 “내가 먼저 코너를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며 스케치북을 향한 의리를 밝히기도 했다.
치열했던 후보곡들을 제치고 이번 주 거미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는 곡은 정준일의 ‘안아줘’.
그동안 많은 가수들이 ‘안아줘’를 불렀지만, 음원으로 발표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코너를 위해 원곡자인 정준일이 처음으로 곡에 대한 사용 허락을 해 더욱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편곡에 참여한 정동환의 국내 최초 중계 가이드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는데, 가수를 위한 친절한 곡 설명부터 노래까지 정동환의 속살이 그대로 공개돼 궁금증을 더했다.
거미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안아줘’는 방송 다음날인 5월 18일 낮 12시, [[Vol.18]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여덟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거미]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