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유망주, 또 대박 예감… 아쿠냐 JR 이어 라일리 폭발

입력 2019-05-17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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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라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타자 유망주가 폭발하고 있다. 지난해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2)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오스틴 라일리(22)다.

라일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라일리는 홈런이 될 뻔한 매우 큰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라일리는 지난 16일 경기까지 시즌 2경기에서 타율 0.571와 1홈런 2타점 3득점 4안타, 출루율 0.571 OPS 1.714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고작 2경기만을 가졌을 뿐이지만, 라일리의 거포 본능은 충분히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라일리는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에 1라운드 41번째로 지명된 뒤 이번 시즌 초반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37경기에서는 타율 0.299와 15홈런 39타점 32득점 43안타, 출루율 0.377 OPS 1.057을 기록했다.

또 라일리는 마이너리그 통산 463경기에서 8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기대케 했다. 향후 애틀란타의 중심 타선을 이끌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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