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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자기소개서 ◆
1. 이름 : 금새록
2. 생일 : 1992년 09월 06일
3. 소속사 : UL엔터테인먼트
4. 전공 :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5. 특기 및 취미 : 한국무용, 액션
6. 출연작품: [영화] ‘나랏말싸미’ 진아, ‘독전’ 수정, ‘덕혜옹주’ 학우회 박주옥, ‘밀정’ 식당칸바텐더, ‘암살’ 향수 판매원,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오야마 나오코 외 다수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하소현, ‘열혈사제’ 서승아, ‘같이살래요’ 박현하
7. 성격 : 씩씩하고 친근한 성격입니다.
8. 입덕 포인트 : 자연스러운 모습이나 잘 웃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Q. 드라마 ‘열혈사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A. 6개월 동안 형사 서승아로 살아왔는데 막상 보내려고 하니까 시원섭섭해요. 열심히 촬영했는데 그보다 더 큰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고요.
Q. 20% 이상의 시청률로 ‘초대박’을 터뜨렸어요. 예감했나요.
A. 대본이 정말 재밌었어요. 시청률에 대해서는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잘 나올 줄은 예상 못했죠. 첫 방송부터 잘 나와서 많이 놀랐어요. 저는 2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등장 때문에 오점을 남기면 어떡하나’ ‘눈에 띄면 어떡하지’ 무섭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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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배움의 장이었죠. 선배들의 많은 배려과 도움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어 찍은 것 같아요. 김남길 선배는 정말 잘 이끌어주시더라고요. 김성균 선배와 촬영할 때는 뭘 해도 다 받아주시니까 호흡을 맞출 때 큰 안정감을 느꼈죠. 놀라운 순간이 많았어요.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Q. ‘열혈사제’에 앞서 ‘암살’ ‘밀정’ ‘독전’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서 경험을 쌓아왔네요.
A.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할 때 출연한 작품이에요. 감사하게도 좋은 감독님들과 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어떤 작품인가요.
A. 물론 모든 작품을 아끼지만 ‘경성학교’가 제 인생의 첫 영화라 많이 떠오르네요. 나오코라는 학생 역할을 맡았는데 3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촬영장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죠. 가장 큰 경험이 된 현장이었어요.
Q. ‘독전’에서 ‘경성학교’의 이해영 감독과 재회했죠.
A. 감독님이 제게 또 기회를 주셔서 많이 놀랐어요. ‘경성학교’ 때는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거의 없었지만 ‘독전’을 통해 감독님을 많이 알게 됐어요. 또 많이 배웠고요. 연기적으로 디딤돌이 된 영화라 제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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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정말 감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고요. ‘더 책임감 있게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쓰기보다는 즐겁게, 캐릭터를 사랑하면서 재밌게 해내고 싶어요. 조급하게 마음먹지 않으려고요. 어린 친구들과의 호흡도 많은 작품인데 학생들과 관계를 잘 맺으면서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Q.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우선은 ‘미스터 기간제’를 즐겁게 촬영하는 거고요. 마친 후에는 유럽여행을 가고 싶어요. 쉼 없이 달려왔는데 저에게 휴식시간을 주고 싶어요. 소속사 대표님이 내어주시는 만큼이겠지만 한 달은 넘겼으면 좋겠어요. 하하.
Q. 여행을 좋아하나 봐요.
A. 2년에 한 번 정도는 혼자 여행을 꼭 다니는 편이에요. 운전면허도 없어서 뚜벅이 여행으로 많이 다녀요. 여행 가려고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어요. 여행에 시간과 여유를 많이 쓰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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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따뜻하고 울림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멜로도 좋고요. 러브라인에 대한 아쉬움은 크진 않지만 사랑이 이뤄지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하하.
Q. 마지막으로 이번 [루키인터뷰]에 꼭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저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스스로 인정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라고요. 물론 인정할 수 있게끔 결과물이 나오도록 노력해야겠죠.
배우로서 해나가면서 조급해질 때도 있었고 불안해질 때도 있었어요. 어디로 가야할지 답을 모를 때도 있었고요. 그럼에도 제가 정말 연기를 좋아해서 지금까지 온 거잖아요. 절실한 마음으로 달려왔는데 앞으로도 즐겁게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힘든 것만 바라보지 말고 스스로를 아껴줬으면 좋겠어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