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투수’ 노리는 류현진의 일정은?… CIN-PIT-NYM전 유력

입력 2019-05-18 0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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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인 통산 최초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 이제 이달의 투수를 노리는 가운데, 남은 5월 일정은 어떻게 될까?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8경기에서 52 1/3이닝을 던지며, 5승 1패와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 중이다. 볼넷과 탈삼진은 3개와 54개.

앞서 류현진은 지난 2일과 8일, 13일에 선발 등판해 모두 8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이달에만 2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했다.

매우 유력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수상 후보. 남은 3번의 선발 등판에서 호투할 경우, 이달의 투수상까지 차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시내티 레즈 원정 3연전을 거쳐, 22일과 23일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28일부터 31일까지 뉴욕 메츠와 홈 4연전. 또 6월 1일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우선 류현진은 20일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한 뒤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선발 순반이 바뀔 가능성은 있다.

또 류현진은 뉴욕 메츠 혹은 6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하며, 5월 일정을 마무리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아직 한 달 중 절반을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이달의 투수상 수상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 하지만 현재 류현진의 컨디션을 볼 때 기대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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