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굿피플’, 짠내 캐릭터 이상호 인턴의 재발견

입력 2019-05-19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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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굿피플’, 짠내 캐릭터 이상호 인턴의 재발견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이하 ‘굿피플’)에서 ‘아픈 손가락’이었던 이상호 인턴이 대활약하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동안 어리숙한 모습으로 측은지심을 자극했던 이상호 인턴은 ‘합리적 의심’과제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논리를 펼쳐나갔다. 평가하던 변호사들은 만장일치로 점수를 주기까지 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상호 인턴은 연속으로 점수를 획득하며 1위 후보로 떠올라 ‘괴물’ 임현서 인턴과 팽팽한 라이벌 경쟁을 펼쳤지만 임현서 인턴의 마지막 발언이 점수를 얻으며 이상호 인턴은 아쉽게 2위에 그쳤다.


2위에 그치긴 했지만 이상호 인턴의 성장은 유독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상호 인턴은 출근 둘째 날부터 지각을 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과제에서 냉혹한 피드백을 받는 등 유독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던 인턴이었으나 이번 과제를 통해 그동안 1위를 지켜왔던 임현서 인턴을 견제할 가장 강력할 후보로 떠올랐다.

이상호의 활약을 지켜보던 이시원은 “이상호 인턴이 오늘의 주인공이었다”라며 평가했고, 도진기 변호사도 “똑같이 인용을 받아도 이상호 인턴이 참신하게 발언하더라. 드디어 재능을 발휘한 것 같다”며 이상호 인턴의 활약을 칭찬했다. 첫 회부터 이상호 인턴에게 남다른 호감을 표현했던 이수근은 아빠미소를 보이며 “상호야! 잘했다!”를 연신 외치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나날이 발전해가는 인턴들의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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