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X정해인 “작품 선택 이유? 현실적이어서”

입력 2019-05-20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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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봄밤’ 한지민X정해인 “작품 선택 이유? 현실적이어서”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이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지민, 정해인 그리고 연출을 맡은 안판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봄밤’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빨려 들어갔던 지점은, 많은 장르의 드라마가 있지만 ‘봄밤’은 조미료나 첨가물이 없는 누구나가 한 번쯤 고민하고 사랑과 결혼에 대해 갈등한 지점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다른 캐릭터에 비해 감정적으로 솔직한 대사들이 많았다. 남자주인공은 늘 멋있다면, 우리 둘의 대사는 실제 연인들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주고받을 법한 대사들이 많았다. 정인이가 이기적인 모습도 있는데, 누구나 사랑은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굉장히 솔직한 모습이 정인이에게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정인과 지호가 놓인 상황이, 내 생각에는 냉정과 열정의 사이 같다. 막상 용기내서 다가가기도, 다가오게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나는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대본을 읽으면서 흔치 않으면서도 일상적인 평범한 남자와 여자가 만날 때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 지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매력적으로 느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서로에게 흠뻑 빠져든 남녀의 모습을 담백하고 리얼하게 그리는 진짜 ‘그냥 사랑’을 이야기 하는 드라마다.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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