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관중 유치 위해 주말에도 지역밀착 활동 실시

입력 2019-05-20 16: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주말 동안 관중 유치를 위해 지역밀착 활동을 실시했다.

강원FC 이태호, 정지용은 17일 오후 춘천 상상마당을 방문했다. 두 선수는 송암 풋살장으로 이동해 KT&G 임직원과 자녀 약 40명을 만나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축구 클리닉에서 아이들과 부모님의 수준에 맞춰 축구 스텝, 드리블 등 기본기를 배운 후 미니게임으로 마무리했다.

축구 클리닉을 마치고 선수들은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에게 강원FC 응원 티셔츠와 홍보책자, 부채, 로션 세트를 증정했다. KT&G에서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선수들에게 홍삼세트를 선물했다.

강원FC는 이번 시즌 20회 이상 축구 클리닉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축구 클리닉 참가를 원하는 유소년 클럽이나 동호회, 학교 단체 등은 강원FC 춘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18일에는 인제 진동계곡 산나물축제를 찾았다. 축제 방문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홈경기 홍보를 진행했다. 미니게임을 통해 생수와 마스크팩, 양떼목장 티켓, 칫솔치약세트, 홍보 리플릿 등을 선물했다.

홈경기 셔틀버스 안내를 받은 방문객은 “경기장에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았으니 이번 경기 꼭 가겠다”며 홈경기 방문을 약속했다.

한편, 강원FC는 지난해 76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삼았다.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문 팬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