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탈모=단유 후유증…‘동상이몽2’ 소이현 공감 “갑자기 눈물나”

입력 2019-05-2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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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탈모=단유 후유증…‘동상이몽2’ 소이현 공감 “갑자기 눈물나”

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의 단유 후유증을 고백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소이현 또한 메이비의 고충을 공감하고 이해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은 기분이 다운된 메이비를 걱정했다. 메이비는 “마음이 가볍지는 않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진 스튜디오 토크. 윤상현은 ‘동상이몽2’ 출연진들에게 “메이비가 단유 후 성격이 왔다갔다한다. 호르몬 변화로 기복이 있더라”고 밝혔다. 소이현은 “남편이 단유 후유증을 받아줘야 한다. 4~6개월 즈음 탈모가 시작된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정말 많이 빠진다”고 메이비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샤워하고 보면 얼굴에 색소침착이 생기고 머리카락은 우수수 떨어진다.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이들은 너무 예쁘지만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메이비는 머리보다 피부가 처지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윤상현의 마음과 달리 윤상현과 메이비의 골은 깊어져만 갔다.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을 하나둘 꺼내다 분위기가 냉각되기도 했다. 윤상현은 “너는 내 얘기를 안 들으려고 하더라. 네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 걸 고집이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메이비는 “오빠 말이 틀리다고 생각한 적 없다. 그리고 고집도 부려본 적 없다”고 받아쳤다. 결국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가족 나들이에 나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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