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대표 박동기)가 25일 야외 시설을 전면 오픈한다. 이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를 비롯해 ‘자이언트 부메랑고’, ‘워터코스터’ 등 총 43개의 풀과 라이드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높이 21m, 길이 170m의 오픈형 부메랑 슬라이드인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라이드로 마지막 구간에서는 극한의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18m 높이의 투명한 바닥이 열리며 시작하는 ‘아쿠아 드롭’도 80m 길이의 슬라이드를 한 순간에 돌파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길이 100m, 폭 24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에서는 2.4m 높이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워터파크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369m의 짚라인도 이색 체험거리다. 높이 20m 상공에서 워터파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워터코스터’, 8개의 레인에서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슬라이드’ 등 야외어트랙션을 이번 주말부터 즐길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