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정해인에 “번호 알려줄까요?”…당돌한 첫 만남

입력 2019-05-22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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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정해인과 매우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22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1화에서는 이정인(한지민)과 유지호(정해인)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인은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신 이튿날 아침 부랴 부랴 집을 나섰다. 그는 그 후 곧바로 약국에 들어가 지호와 만남을 가졌다.

이후 정인은 “술 깨는 약 좀 달라”, “고무줄 같은 것이 있느냐”며 상황을 주도했다. 갑작스러운 정인의 요청에도 지호는 술 깨는 약을 섞어주고 직접 손에 약까지 털어주는 상냥함을 보였다.

하지만 정인이 계산을 하려는 때 지갑을 놓고 왔음을 깨달았고 상황은 어색하게 흘렀다. 이에 지호는 “그냥 가셔도 된다”고 말했지만 정인은 “계산은 확실히 해야 한다. 떼어 먹지 않을테니 내 전화번호라도 알려줄까요?”라고 맞받아쳤다.

결국 지호는 지갑을 잃어버린 정인에게 돈까지 쥐어주며 서로 통성명을 하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정해인, 한지민 주연의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MBC ‘봄밤’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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