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친구하자” 제안에 정해인 “그럴 자신 없어”

입력 2019-05-22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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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한지민 “친구하자” 제안에 정해인 “그럴 자신 없어”

정해인이 한지민에 대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한지민 역시 호감을 보였지만 친구 사이로 선을 그었다.

22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2화에서는 점차 가까워지는 지호와 정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인은 미처 계산하지 못한 약값을 주기 위해 지호의 약국을 찾았다. 그는 “밥 한 번 같이 먹자”는 지호의 제안을 거절하며 “모르는 사람과 밥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호는 “이렇게라도 한번 더 보고 싶었다”며 정인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윽고 두 사람은 할 말이 있다며 어두워진 약국 안에서 차를 나눴다.

정인은 먼저 지호에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고 지호는 “난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서로 호감을 느끼는 두 사람이 가장 먼저 그들 속에 숨겨둔 비밀을 꺼낸 것.

정인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해하게 만들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지호는 “잠깐이라고 행복했다. 이정인이라는 여자를 더 알고 싶었다”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정인은 “그럼 친구 사이가 되자. 편하게 알고 지내면 좋지 않으냐”고 지호의 고백에 답했다. 하지만 지호는 “난 편하게 지낸 자신이 없다”며 정인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임을 암시했다.

정해인, 한지민 주연의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MBC ‘봄밤’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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