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은영 아나운서, 예비신랑 “잘 맞고, 생각+외모가 멋있다♥”

입력 2019-05-23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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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은영 아나운서, 예비신랑 “잘 맞고, 생각+외모가 멋있다♥”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22일 박은영 아나운서가 3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9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23일 오전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너무 감사하다. 7시 5분 이 아침에 (축하)문자가 많이 오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개인적으로 ‘FM대행진’ 가족들한테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감춘 게 아니라 어떻게 잘 얘기할까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너무 황당하게 이렇게 돼 버렸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 박은영 아나운서는 “1시간마다 눈이 떠지더라”면서 결혼 소식 보도 후 쉽게 잠들지 못했다고 덧붙이기도. 이어 “굉장히 많은 분들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주시고 감사하다. 인생 선배님들 참 많으시니까 앞으로 저한테 가르침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종현 아나운서는 “결혼 소식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고, 박은영 아나운서는 “많은 분께 말하지 못했다. 상대가 일반인이어서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겨울에 삼성역 근처에서 데이트하는 거 봤는데 이제 말할 수 있게 됐다”는 사연을 보냈고, 이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감춘 건 아니었다. 다들 내게 관심이 없더라”고 웃으면서 예비신랑의 매력에 대해 “나와 잘 맞는 사람이고, 생각도 외모도 멋있다”며 애정을 듬뿍 담아냈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의 남편은 스타트업 기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방송국 선배의 소개를 만나 지난해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학과 출신으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발하개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세미 트로트 음원 ‘여의도 엘레지’를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도 데뷔했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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