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태런 에저튼 “한국 팬들이 세계 최고, 극진한 환대 감사하다”

입력 2019-05-23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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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런 에저튼이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로켓맨’(감독 덱스터 플레처)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태런 에저튼과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로켓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열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작품이다. ‘엘튼 존’의 환상적인 무대부터 개성 넘치는 패션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그의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키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엘튼 존’의 수많은 히트곡이 영화 속에 삽입돼 국내 극장가에 또 한 번의 음악 영화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선사한 영화 ‘로켓맨’에 어벤져스급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2016년 최고의 감동 무비로 꼽힌 ’독수리 에디’의 연출을 맡은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영화 ‘로켓맨’의 감독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금껏 쌓아온 연출 노하우를 ‘로켓맨’에서 백분 발휘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오르는 쾌거를 거머쥐었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다시 한국에 두 번째 오게 됐다. 이번엔 아내와 함께 왔는데 너무 짧은 기간이라 아쉽다. 나중에 긴 휴가를 한국으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르불문 무한 캐릭터 변신을 해온 배우 태런 에저튼은 이번 영화에서 ‘엘튼 존’의 개성 넘치는 패션과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부터 그의 수많은 히트곡까지 완벽하게 소화,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태런 에저튼은 ’독수리 에디’, ‘킹스맨: 골든 서클’로 2차례 내한 했을 당시 뜨거운 환대에 감동 받은 바,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짧은 일정이지만 내한을 확정했다.

태런 에저튼은 “이곳에 올 때마다 극진한 환대를 받고 있다. 한국 팬들이 세계 최고의 팬들이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다. 늘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로켓맨’은 6월 5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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