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태런 에저튼 “늘 창의적이며 삶의 순간을 담으려 노력”

입력 2019-05-23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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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태런 에저튼이 이 영화를 찍으며 가장 고민했던 점에 대해 밝혔다.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로켓맨’(감독 덱스터 플레처)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태런 에저튼과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로켓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열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작품이다. ‘엘튼 존’의 환상적인 무대부터 개성 넘치는 패션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그의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키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엘튼 존’의 수많은 히트곡이 영화 속에 삽입돼 국내 극장가에 또 한 번의 음악 영화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장르불문 무한 캐릭터 변신을 해온 배우 태런 에저튼은 이번 영화에서 ‘엘튼 존’의 개성 넘치는 패션과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부터 그의 수많은 히트곡까지 완벽하게 소화,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태런 에저튼은 ’독수리 에디’, ‘킹스맨: 골든 서클’로 2차례 내한 했을 당시 뜨거운 환대에 감동 받은 바,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짧은 일정이지만 내한을 확정했다.

테런 에저튼은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표현하자는데 집중하자고 의견을 통일했다. 엘튼 존의 인생은 다사다난했고 다채로웠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의 비전을 녹이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했다”라며 “이 영화가 뮤지컬 영화이다 보니 스무 곡이 넘는 노래가 이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 들어가 있다. 또 내가 노래를 부른다. 이 과정이 쉬웠다고 할 수 없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접근했고 늘 깨어있으려 노력했다. 삶의 순간을 담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엘튼 존이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 우리가 영화를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라고 말했다.

‘로켓맨’은 6월 5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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