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최다 득점’ 수원 타가트, 호주 A대표팀 발탁 ‘벤투 호와 맞대결’

입력 2019-05-23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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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팀 내 최다 득점 공격수 애덤 타가트가 호주 축구국가대표팀의 6월 A매치 평가전 명단에 포함됐다.

수원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타가트가 호주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고 전했다. 타가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스페인 전과 네덜란드 전에 출전한 바 있지만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다가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출전 여부에 대한 변수는 부상이다. 앞서 타가트는 지난 15일 열린 광주FC와의 FA컵 16강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지만 사타구니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임생 감독은 “타가트는 내전근 파열 부상으로 3주 정도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주와 한국의 A매치는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에서 열린다. 타가트가 부상을 입은 지 3주가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3주 간 공백이 있기 때문에 경기 감각 등은 미지수다.

한편, 타가트는 호주 대표팀에서 A매치 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 호주와 A매치 역대 전적에서 7승 11무 9패로 열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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