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도완, ‘열여덟의 순간’ 출연…신승호와 라이벌 구도 [공식]

입력 2019-05-23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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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도완, ‘열여덟의 순간’ 출연…신승호와 라이벌 구도 [공식]

신예 김도완이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에 합류한다.

지난해 채널A 드라마 ‘열두밤’에서 사춘기 소년 ‘윤찬’ 역을 맡아 상처를 간직한 청춘의 성장통을 애틋하게 그려내며 가슴 따뜻한 여운을 전했던 김도완이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것.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극 중 김도완이 연기할 ‘조상훈’은 마휘영(신승호 분)의 라이벌이자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 타고난 천재로, 우연히 마휘영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고 최준우(옹성우 분)와 함께 미묘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 똑똑한 머리와 번뜩이는 두뇌회전으로 극 전반을 아우르는 긴장감을 조성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한 김도완은 ‘옐로우’를 거쳐 102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랜선 남친’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검증된 신예. 지난해 MBC ‘위대한 유혹자’로 브라운관에 진출한 데 이어 채널A ‘열두밤’에서는 강한 척 하지만 여린 속을 지닌 사춘기 소년의 복합적인 내면을 안정적으로 표현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걸캅스’에서는 악당 4인방 중 막내 ‘성찬영’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스크린으로도 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 김도완이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도완을 비롯해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많은 기대를 얻고 있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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