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섹션 TV’ 이종수가 밝힌 #위장결혼 #동거녀 채무 #도박 빚 해명

[종합] ‘섹션 TV’ 이종수가 밝힌 #위장결혼 #동거녀 채무 #도박 빚 해명

배우 이종수가 동거녀와의 채무 관계, 카지노 직원에 대한 임금체불, 위장결혼설 등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사기 혐의를 받고 미국으로 잠적한 배우 이종수에 대한 USKN 현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종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거녀와 함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난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했던 사람이다. 그 분들이 나와 면을 트로 돈을 빌렸다면 나를 가만히 두었겠느냐”며 돈을 빌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이종수는 카지노 직원에게 임금 체불을 하고 부도 수표를 발행한 것 등에 대해 “캘리포니아 노동법에 따르면 임금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 밀리더라도 회사가 어려워 져서 밀렸다고 상황을 설명하고 지불했다. 나도 카지노에서 수표를 주면 그것으로 임금을 주는 입장”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이종수는 위장결혼설에 대해 “2012년에 결혼을 했다. 내가 연예인이다 보니 비밀로 했던 것은 사실이다. 내가 불편한 것도 있고 전 부인이 불편한 것도 있다. 몸이 멀어져 있다보니 전 부인이 많이 힘들어 했다”고 지난 3년 간의 결혼 생활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종수는 국내에서의 채무 상황에 대해 “갚아나가고 있는 와중에 채권자가 사라졌다. 그 친구가 사채업자였는데 일이 잘못된 모양이더라”며 “도박빚이라는 것도 채권자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 도박을 했으면 예전에 잡혔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이종수는 “내가 그런 소리를 들어가며 카지노에 일을 하는 것도 도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놀 수는 없는 일이고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남은 인생 조용히 그냥 살 때까지 살다가 갔으면 한다”는 심경을 밝혔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