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윤시윤의 변화… 치명적인 눈빛 열연

입력 2019-05-26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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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윤시윤의 눈빛 열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김승호)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얼자로 태어나 이름 대신 거시기로 불리며 살던 형 백이강(조정석 분)은 새 희망을 찾아 농민군 의병대로, 조선의 개화를 꿈꾸던 동생 백이현(윤시윤 분)은 좌절과 마주하며 토벌대로 갈라졌다.

지난 25일 ‘녹두꽃’ 19.20회에서 전쟁 중 부상을 당한 황석주(최원영)가 귀향을 하게되며 백이현(윤시윤)과 불꽃 튀는 눈빛 대립이 그려졌다.

밤이 되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동학농민군 의병대를 총으로 죽이던 백이현이 결국 총에 맞게 되고 부상을 입는다. 경군 군영으로 간신히 대피해 목숨을 건지게 되며 황석주의 귀향 소식을 접한다. 스승을 배웅해주며 이현은 석주에게 명심(박규영)과의 배필이 될 것이라며 석주를 향한 철저한 복수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잔혹한 운명 속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윤시윤에게 시청자들은 "윤시윤 눈빛 너무 좋다.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표정보면 소름 돋아, 사람이 커 보이는 느낌" 이라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윤시윤의 깊은 연기가 시청자가 극에 감정을 이입하고 몰입하게 했던 것.

윤시윤의 점점 더 깊어진 연기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긴장감을 높인 것. 최근 이러한 윤시윤의 열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SBS ‘녹두꽃’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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