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5월 ERA 0.71… ‘이달의 투수’ 전선 이상 無

입력 2019-05-26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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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비교적 많은 안타를 맞으며 이전 경기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5월 평균자책점 0점 대를 유지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회까지 93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지며, 10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 3개를 잡았다.

이는 류현진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하지만 류현진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실점을 최소화 하는데는 수비의 도움이 컸다. 류현진은 4회 무사 2-3루 상황에서 중견수 알렉스 버듀고와 코디 벨린저의 어깨 덕에 실점을 모면했다.

이어 류현진은 마지막 6회 2사 3루 상황에서 벨린저의 슈퍼 캐치가 나오며 2실점으로 이날 경기 투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날 경기까지 5월 평균자책점 0점대를 유지했다. 총 6경기에서 38이닝을 던지며 3실점했다. 평균자책점 0.71이다.

이전 경기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을 뿐, 5월의 내셔널리그 투수상 수상 전선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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