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매력 알려주세요”,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

입력 2019-05-26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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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러시아 등 5개국 유튜버 13명 초청
제주 아웃도어 액티비티, 템플스테이 등 체험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구미주 해외 인플루언서(이하 유튜버)들과 손잡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Subscribe KOREA’를 진행했다.

개별여행 비중이 높은 구미주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특화 관광마케팅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러시아 등 구미주 5개국 유튜버 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 간 서울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케이스타일허브, 한식 쿠킹 클래스, DMZ 투어 등에 참가했고, 이어 제주 경주 서울 등 각자 본인들이 선택한 지역의 테마여행을 즐겼다.

‘제주 아웃도어 스포츠 테마’를 선택한 미주와 호주 유튜버들은 서핑, 해녀체험, 오름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등을 경험했다. 또한 ‘부산·경주 역사문화 테마’를 선택한 미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의 유튜버들은 부산,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범어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또한 ‘한류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서울여행 테마’를 선택하여 K-팝 댄스를 배우고 자신이 부른 노래를 녹음하여 앨범으로 만들어 보는가 하면, 한국의 뷰티 패션 트렌드를 둘러보기 위해 가로수길, 홍대 등지를 방문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24일 오후 서울 도심의 한 한옥 카페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유튜버 나잇’ 이벤트도 개최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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