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김광현, 호투에도 얻지 못한 시즌 8승

입력 2019-05-26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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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스포츠동아DB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31)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삼진 3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점 이내)를 작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3으로 줄었다. 하지만 7회까지 타선의 득점 지원 없이 0-0 동점 상황이 이어졌고, 투구수가 104구에 이른 김광현은 구원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과 다승 공동 1위(7승)에 올라있는 김광현으로선 단독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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