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 다크피닉스’ 타이 쉐라던 “입안에 쫙 달라붙는 산낙지, 맛있다”

입력 2019-05-27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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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 다크 피닉스’ 주역들이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엑스맨 : 다크 피닉스’ 기자간담회에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 허치 파커 프로듀서, 배우 마이클 패스밴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라던이 참석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이번 내한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최초의 내한이며 이들 모두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을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배우와 제작진은 오후 7시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팬들을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또 다음날인 28일 오후 3시 10분 마이클 패스 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은 네이버 무비토크를 하며 팬들을 실시간으로 만난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어제 도착해서 잠시 서울을 돌아다녔는데 시장도 가고 낙지는 먹진 않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한국은 처음인데 앞으로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라고 말했고 소피 터너는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한국에 오고 싶었다.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오늘 한국 음식을 먹을 생각에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에반 피터스는 “난 노래방을 가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 쉐라던은 “어제 아침에 도착했다. 도시를 조금 돌아보고 산낙지를 먹어봤다. 산낙지를 자르면 손발이 움직이고 입안에서 쫙 달라붙는다. 정말 맛있다. 추천해드린다”라고 말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키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으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오후 3시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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