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송중기 “배우로서 욕심나, 흔쾌히 선택”

입력 2019-05-28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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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송중기 “배우로서 욕심나, 흔쾌히 선택”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송중기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는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그리고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몇 년 전에 두 작가님께서 ‘아사달’이라는 작품을 준비하신다고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사달’과 관련된 전통 사극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아스달, 판타지 이야기라고 들었다.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설렜고, 두 작가님의 작품을 예전부터 좋아하고 신뢰해서 기대감을 갖고 대본을 받게 됐다. 대본은 일단 옛날 전설 같이 재밌게 읽었다. 타곤이라는 캐릭터가 육체적이고 선과 악을 구분 지을 수 없는 미묘한 캐릭터여서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7년 전 작가님들을 ‘뿌리 깊은 나무’에서 처음 봤다. 그때는 한석규 선배님 아역이라 4회까지만 출연했다. 그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 같은 갈증이 있었다. 근데 이번에 너무 감사하게 불러주셔서 흔쾌히 하게 됐다”며 “대본을 받기 전에 사무실에 놀러갔는데 그때 처음 보는 언어가 있고, 새로운 지도가 있었다. 그게 이 드라마였다. 그때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김원석 감독님까지 세 분과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 흔쾌히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최강 영웅 4인 타곤(장동건 분), 은섬(송중기 분), 탄야(김지원 분), 태알하(김옥빈 분)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6월1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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