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단신] 경륜경정,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外

입력 2019-05-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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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자전거교실에 참가하여 목감천을 달리고 있는 참가자들.

● 경륜경정,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5일 광명 스피돔에서 도박중독 치유 프로그램인 ‘2019년 제1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을 열었다. 경륜과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경륜·경정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집단상담과 자전거 힐링 교실로 중독 치유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 시행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치유 효과 측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참가자들에게 자전거와 안전용품(헬멧, 가방)을 지급했다. 참가를 희망하면 경륜, 경정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별도 모집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황보람-정보람-강유미(왼쪽부터).


● 화천 KSPO 선수 3명, 여자월드컵 출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하는 화천 KSPO 여자축구팀의 황보람, 정보람, 강유미가 6월 8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2015년 화천 KSPO에 입단한 황보람은 23명의 대표 중 유일한 기혼이자 엄마 선수다. 20일 코엑스몰에서 열린 여자축구 대표팀 미디어데이 및 출정식에 아이를 데리고 나와 많은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재일교포인 강유미는 2015년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자로 잰 듯한 2개의 크로스가 골로 연결돼 사상 첫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2015년 서울시청에서 화천 KSPO로 이적한 골키퍼 정보람은 반사 신경과 캐칭 능력이 뛰어나며 킥도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최국인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A조에 편성됐으며, 첫 경기는 6월 8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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