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기자회견 “국제난민 지원 필요, 시민의식 보여줘야할 때”

입력 2019-05-28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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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기자회견 “국제난민 지원 필요, 시민의식 보여줘야할 때”

배우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난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우성은 28일 서울 중구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 방문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정우성은 이날 국제난민의 지원의 필요성을 말했다. 정우성은 "우리나라도 난민 문제의 아픔을 겪었고 유엔이나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지정학적으로 1000번 넘게 침략을 당했고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결코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되지만 역사가 반복됐을 때 다른 나라에서 당연히 대한민국을 도와야 한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지금 우리의 시민의식과 국가 의식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세계 최대 규모 난민촌인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지역의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했다. 정우성의 이번 방글라데시 난민촌 방문은 2017년 12월 이후 두 번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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