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김가은, 김성철 바라기+김하늘 조력자 ‘손예림’으로 매력 발산

입력 2019-05-29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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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배우 김가은이 첫 등장부터 자신만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손예림’ 역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첫 방송한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김보경 / 극본 황주하 / 제작 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방송된 가운데 클래스를 입증했다.

특히, 극중 특수 분장팀 ‘금손’ 에이스이자, 철벽남 브라이언 정(김성철 분)을 짝사랑하는 ‘브라이언 바라기’ 열혈 직진녀 ‘손예림’ 역으로 완벽 변신을 예고한 배우 김가은이 한층 더 성장한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회 방송에서 예림은 브라이언이 개업한 영화사의 고사 현장에서 첫 등장했다. 예림은 "대박까진 필요 없으니까 절대 쪽박 차는 일만 없게 해달라"며 고사를 지내는 브라이언에게 “그게 뭐냐. 부정 탄다”고 핀잔을 주었다. 이어 예림은 “무조건 대박 나게 해달라”며 브라이언 대신 소원을 비는 엉뚱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예림은 고사 현장을 방문한 미모의 여성 수진(김하늘 분)과 브라이언의 친한 관계를 궁금해하며 귀여운 질투심과 경계심을 드러내 브라이언 바라기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예림이 수진의 이혼 계획에 협조하는 대신 브라이언과의 연애를 조건으로 걸었고, 브라이언이 이를 어쩔 수 없이 승낙하자 열성적으로 수진에게 특수 분장을 가르쳐주며 특수 분장팀의 에이스이자 ‘금손’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배우 김가은은 손예림의 러블리한 모습을 본인만의 밝은 미소와 깜찍한 매력으로 개성 있게 그려내 ‘김가은표 열혈 직진녀’ 손예림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미소가 지어지는 ‘손예림’은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배우 김가은은 지난 3월 호평 속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털털하고 걸크러시한 매력의 ‘이현주’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전작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지닌 ‘손예림’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 한층 더 성장된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자연스럽고 맛깔 나는 연기로 합격점을 이끌어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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