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 임명

입력 2019-05-29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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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55·신장내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3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연수 원장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의대 면역학교실 전임의를 거쳐 1999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장질환, 이식면역에 관한 수 백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국내외 임상연구와 의학발전에 기여했으며,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이식학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대한신장학회 최우수학술상, 서울의대학술상 등도 수상한 바 있다.

취임식은 6월 12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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