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홈런 이어 결승타까지… 재활 경기서 펑펑

입력 2019-05-30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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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를 위해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는 결승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또 강정호는 팀의 선취점을 만드는 결승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1회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4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날 팀 승리의 결승타가 된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팽팽한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6회. 강정호는 무사 2,3루 상황에서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귀중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강정호는 8회 삼진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타율 0.500과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을 보인 끝에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아직 메이저리그 복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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