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감독대행의 당부 “체력도 기술이다” 外

입력 2019-05-30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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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찬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대행은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최근 체력저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내야수 박찬호에 대해 “본인이 잘 이겨내야 한다. 체력도 기술이다”며 “잘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대행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박찬호를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시켰다. 박찬호는 전날 한화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261(23타수 6안타)로 시즌 타율 0.316보다 떨어지는 성적을 냈다. 4월 19경기에 이어 5월에는 이날까지 팀이 치른 26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한화 송광민.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3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 대신 김회성이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김회성의 타격감이 괜찮고, 송광민은 최근 계속 경기에 나가면서 좀 지친 듯해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송광민은 전날까지 5월 21경기에서 타율 0.241,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똑같이 21경기에서 타율 0.311, 1홈런, 7타점을 올린 4월에 비해선 타격 페이스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대전|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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