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사령관’ 사리치, 수원 팬이 뽑은 5월의 MVP

입력 2019-05-3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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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수원삼성 미드필더 사리치가 수원삼성 팬들이 선정한 5월의 MVP로 선정됐다.

사리치는 수원삼성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5일 서울전 1도움, 12일 제주전 1도움, 15일 광주전 1골 1도움, 29일 포항전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트렸고, 포항전에서는 팀이 K리그 최단기간 400승을 달성하는 데 쐐기를 박았다.

사리치는 또한 광주전부터 대구전까지 세 경기 연속 경기 MOM으로 선정됐다. 5월 한 달 8.49점의 평점을 기록한 사리치는 8.43점을 기록한 신세계를 근소하게 제치고 5월의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리치는 “5월의 MVP로 뽑혀 너무 기쁘다. 나에게 있어 이 상은 모든 훈련과 경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팬분들을 위해 더욱더 멋진 플레이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리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로서 6월 A매치에 차출됐다. ‘UEFA 유로 2020’ 예선 J조에 속한 사리치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9일 핀란드, 12일 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수원삼성 월간 MVP’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하며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 트로피가 수여된다. 사리치의 5월 MVP 시상식은 6월 29일 경남FC와의 홈경기 킥오프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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