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48초 만에 골’ 살라, 챔피언스리그 결승 ‘두 번째로 빠른 골’

입력 2019-06-02 0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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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던 모하메드 살라가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골의 주인공이 됐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로타노에서 토트넘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시작 직후 마네가 넘긴 볼이 시소코의 팔을 맞고 핸드볼 파울로 이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리버풀의 공격을 이끄는 모하메드 살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에 리버풀은 1-0으로 앞서나갔다. 1분 48초 만에 넣은 골.

이 골은 2004-05시즌 AC 밀란과 리버풀의 결승전에서 파올로 말디니의 골 이후 가장 빠른 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역사에서도 두 번째로 빠른 골이다.

당시 말디니는 경기 시작 후 50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0-3을 뒤집고 우승해 ‘이스탄불의 기적’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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