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왜왔니’ 돈스파이크, 재료값 120만원 쓴 사연

입력 2019-06-08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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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왜왔니’ 돈스파이크, 재료값 120만원 쓴 사연

<우리집에 왜왔니>의 네 번째 호스트로 요리하는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등장한다.

지하 고기저장 창고를 개조한 돈스파이크의 작업실에 방문한 악동손님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 오스틴강은 여과 없는 대환장 홈파티 현장을 보여준다. 돈스파이크의 절친으로 알려진 딘딘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명의 악동 MC와 특별 게스트 딘딘이 찾은 돈스파이크의 작업실은 대형오븐과 특대사이즈 업소용 냉장고, 튀김기 등으로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레스토랑 비주얼에 놀란 MC들은 ‘여기 음악 작업실 맞냐’, ‘정체가 도대체 뭐냐’라며 당황해 했다.

본격적인 먹파티에 앞서 돈스파이크 이름의 어원을 찾은 MC 한혜진이 돈스파이크의 이름에 대해 “돈가스+스파게티+스테이크를 합친 거라고 들었다”고 하자, 김희철은 이에 가세하여 “영어 이름이 원래 스파이크인데 작곡가인지 요리사인지 제정신이 아니라서 돈~~스파이크 해서 그렇다”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원래 본명이 김민수인데 작곡가로서 이름이 너무 평범해서 친한 기타리스트에게 작명을 부탁했다”며, “이태리에서 쎈 남자 이름에 돈(DON)이 많이 들어간다. 돈에 강력한 스파이크를 붙여서 마초적으로 만들었다”며 이름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홈파티 먹방 컨셉을 ‘세계일주’로 잡은 돈스파이크는 MC들을 위해 직접 개발한 13가지 특별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즉석에서 요리한 고기를 도마 위에 얹어주며 전문가 못지 않은 플레이팅을 선보인 돈스파이크에게 MC들은 ‘돈슐랭’, ‘돈마카세’라며 호평했다.

재료 값만 120만원을 써서 출연진을 놀라게 한 돈 스파이크는 이번 촬영을 위해 10일 전부터 메뉴 테이스팅을 준비하고 손수 질 좋은 식재료를 구하러 다녔다는 후문이다.

먹방 대환장 홈파티가 펼쳐지는 돈스파이크 편 <우리집에 왜왔니> 4회는 오는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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