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BO리그 5월 MVP 선정

입력 2019-06-09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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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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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31)이 2019 KBO리그 5월 MVP(KBO·신한은행 공동 시상)에 선정됐다.

양현종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50%)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쏠)’ 팬 투표(50%)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 전체 29표 중 19표, 팬 투표는 7만9246표 중 4만9874표로 종합 64.23점을 획득했다.

양현종이 KBO리그 월간 MVP에 선정된 것은 2017년 7월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5월 활약은 눈부셨다. 6경기에 선발 등판 41이닝을 투구했고 모두 퀄리트 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4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1.10을 기록했다. 월간 승리 공동 1위, 삼진(44개)도 1위였다.

양현종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60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모교 광주동성중학교에 신한은행 후원으로 1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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