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백기는 옛 말’ 복무 중에도 열일하는 ★들 조명

입력 2019-06-11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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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백기는 옛 말’ 복무 중에도 열일하는 ★들 조명

2019년에도 스타들의 입대와 전역 소식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오늘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과거와 달라진 스타들의 군 복무 문화를 소개한다.

얼마 전, 수많은 뮤지컬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기획한 공연이다. 지창욱, 강하늘, 샤이니 온유, 인피니트 성규, 2AM 조권 등 여간해서는 보기 힘든 조합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한밤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제작사 관계자를 만나 캐스팅 비화를 들어보았다. 그는 “다른 뮤지컬처럼 오디션을 봤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배우들이 선정됐다.”면서, 오디션에서 가장 인상적인 배우로는 배우 강하늘을 언급했는데. “저희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 뭔가를 보여주려고 해서, 마치 ‘떨어지면 절대 안 되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호화로운 캐스팅의 출연료를 묻자, “너무 죄송하지만, 군 월급으로 대체가 되었다.”며 육군본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두 군인인 덕분인지, “일사분란하고, 연습실에 칼 같이 모이며,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는 장점을 꼽으며 연습 효율이 최고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무 중인 스타의 근황을 알 수 있는 인터넷 방송도 있다. 특정 분야에서 활약한 군인을 만나는 육군 제작 인터넷 방송 '육개장'이다.

한밤은 해당 방송에 출연한 스타들이 어땠는지 알아보고자 진행자를 직접 만났다. 진행자는 그들이 “하나같이 ‘여기에 출연하면 휴가를 받느냐’고 물었다.”고 폭로했는데, 출연료보다 휴가가 더 절실한 평범한 사병들의 마음이 느껴져 웃음이 났다고 전했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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