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근황 “해피 카밀리아 데이♥”→극단적 선택 후 첫 게시물
가수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지 16일 만에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구하라는 오늘(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피 카밀리아 데이. 우리는 사랑. 6-11” 이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가 언급한 ‘카밀리아 데이’는 2011년 카라의 공식 팬미팅 후 지정된 카라와 팬덤 카밀리아의 기념일로 구하라는 팬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메시지로 기념일 축하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구하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구하라는 “건강 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구하라 SN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