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KIA 차명진, 5이닝 1실점 호투

입력 2019-06-11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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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차명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차명진(24)이 팀 5선발로 다시 한번 희망투를 던졌다.

차명진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83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은 두 개를 잡았고, 안타는 5개를 내줬다.

엔트리 말소 전 마지막 투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결과가 어떻든 차명진은 11일 등판 이후 10일 휴식에 들어간다. 수술 이력이 있어 관리를 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칭스태프의 배려에 그는 곧바로 호투로 보답했다. 출루를 자주 허용했지만 침착한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5회까지 제 몫을 다 해내며 팀 연패 탈출의 기반을 마련, 팀이 6-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 조건까지 갖출 수 있었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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